민주 "이태원 참사, 전면적 진상조사 필요"…정의당도 "국정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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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2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나 특검 추진 계획에 대한 질문에 "112 신고 내용에서 드러난 것처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전면적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총체적 책임이 필요한데 만약 그렇다고 하면 진상조사 논의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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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여야, 진상규명 국조에 적극 협조하라"
야권이 2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나 특검 추진 계획에 대한 질문에 "112 신고 내용에서 드러난 것처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전면적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총체적 책임이 필요한데 만약 그렇다고 하면 진상조사 논의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박 대변인은 진상조사 방식에 대해 "당에서는 박찬대 최고위원 중심 대책본부를 통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라며 "행안위도 다음주 정도 되면 현안 질의를 통해 자료 요청하게 돼 있다. 앞으로 행안위를 통해서 질의하는 내용, 관련된 내용들이 하나하나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일) 공개된 (112 신고 접수) 녹취록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은 국회법이 허용하는 방법을 통해 모든 사실관계를 파헤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도 이번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예고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수백 명 시민의 생사가 오가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왜 경찰은 무대응으로 일관했는지, 이같은 사실이 제때 보고 되기나 한 것인지, 용산구청은 이제껏 해 왔던 안전대책을 왜 시행하지 않았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정의당은 철두철미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며 "민주당과 집권여당 국민의힘도 진상규명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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