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정청래 "시민단체 동향 파악? 사실상 정치사찰"

남소연 2022. 11. 2. 11: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소연 기자]

▲ [오마이포토] 정청래 "주요 시민단체 동향 파악? 사실상 정치사찰" 
ⓒ 남소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직후 경찰청이 주요 시민단체 동향을 파악해 내부 문건을 만든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사실상 정치사찰"이라며 "군부독재정권에 있을 법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연상케 한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 문건에는 이번 이태원 참사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관저 문제와 연계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촛불승리전환행동·한국여성단체연합·민주노총 등 일부 진보 단체가 '정권 퇴진운동'으로 사태를 끌고 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의 정보 활동 범위에 대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관련 기사: 박홍근 "경찰, 시민들 SOS 모른 체 해놓고 뒤로는 사찰" http://omn.kr/21g19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