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이태원 참사로 별세한 팬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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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사망한 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오지환이 팬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사연을 전했다.
김영은 씨는 스토리에 "어제 늦은 밤 사진 한 장과 함께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이 왔었다. 남편(오지환)의 팬분이신데,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따님과 갔다가 사고를 당하셨다고. '지환 선수께서 기도해 주시면 아마 많이 좋아할 거 같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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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사망한 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오지환이 팬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사연을 전했다.
김영은 씨는 스토리에 "어제 늦은 밤 사진 한 장과 함께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이 왔었다. 남편(오지환)의 팬분이신데,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따님과 갔다가 사고를 당하셨다고. '지환 선수께서 기도해 주시면 아마 많이 좋아할 거 같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씨는 "남편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기억난다'고 하더라. 마음이 먹먹해 남편도 저도 잠을 자지 못했다. 오늘 아침 아들을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남편분께서 아내가 오지환 선수를 정말 좋아했다며 와줘서 감사하다고 오열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김영은 씨는 "엔씨 원정 경기에 응원 가셔서 남편과 마주치면 사진을 찍으려고 '오지환 선수 사인해 주세요'를 연습하셨다는데..."라고 안타까워하면서 "제 남편, 오지환 선수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따님과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라며 애도했다.
사진=김영은 씨 SNS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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