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9억 규모 '서울사랑상품권' 6개구서 추가 발행…12월에도 1000억 규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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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중구, 강북구, 도봉구, 마포구, 동작구, 서초구 등 6개 자치구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을 749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12월 초에도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계획이며, 발행일정 등이 결정되면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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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민 목소리 반영…고물가 부담 덜고 골목상권 활성화 목적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중구, 강북구, 도봉구, 마포구, 동작구, 서초구 등 6개 자치구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을 749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초 4790억 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나 소비자의 큰 관심으로 대부분의 자치구 상품권이 조기에 완판됐다. 시는 상품권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서둘러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포함하여 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에서 10%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총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상품권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도봉구 유효기간 3년)에 발행 자치구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구매취소 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12월 초에도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계획이며, 발행일정 등이 결정되면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지난해까지 이용하던 24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에 흩어져 있는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결제앱으로 이용자가 직접 이관(통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으로 상품권 잔액을 이관하는 이용자 전원에게는 12월 중순에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공한다. 잔액 이관이 가능한 상품권은 자치구 발행 ‘지역사랑상품권’과 유효기간 만료 ‘자치구 상권회복특별상품권’, 배달전용 ‘힘콕상품권’이며 현재까지 7만 4000여명이 140억원의 잔액 이관을 완료했다.
강남태 소상공인담당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가계지출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와 침체된 골목상권에서는 단비같은 지원이며, 앞으로도 서울사랑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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