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물 신축 공사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윤일선 2022. 11.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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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 한 건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부산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7시10분쯤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던 기장군의 한 근린생활시설 5층 계단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형틀작업을 하던 중 넘어지면서 건물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동료 노동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날 오후 10시12분쯤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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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 한 건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 사진은 공사 현장 모습. 부산기장경찰서 제공


부산 기장군의 한 건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부산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7시10분쯤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던 기장군의 한 근린생활시설 5층 계단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형틀작업을 하던 중 넘어지면서 건물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동료 노동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날 오후 10시12분쯤 끝내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의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지는 않는 곳으로 확인됐다. 중대재해법은 상시 근로자 5명 이상, 건설업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 적용된다.

경찰은 목격자와 건설 공사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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