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 "주최자 없는 축제라 대비 못해? 납득 안 가"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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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기순이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문현철 숭실대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축제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많은 대형 참사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점검하고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기순은 "행사 주최자가 없는 축제지 않나. 그래서 대비를 못했다고 하는 게 납득은 안 간다. 이게 가능한 얘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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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황기순이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문현철 숭실대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축제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많은 대형 참사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점검하고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기순은 "행사 주최자가 없는 축제지 않나. 그래서 대비를 못했다고 하는 게 납득은 안 간다. 이게 가능한 얘기냐"고 물었다.
이에 문 교수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을 수 있다. '주최자가 있는 축제 참여자는 국민이고, 주최자가 없는 축제 참여자는 국민이 아닌가' 하는 단순한 질문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안전불감증이라는 표현을 써 왔는데, 세월호 참사 이후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 않았나. 국민안전처가 생기고, 정권이 바뀌면서 행정안전부로 통합되는 등 안전을 강조하는 체제가 많이 만들어졌는데, 이번엔 국가 안전불감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이에 "축제 재난뿐만 아니라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나. 곳곳의 지역 안전 관리 시스템의 작동성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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