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울산소방본부,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막행사 개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2. 11. 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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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막 행사'를 개최한다.

추모조형물은 70여년간 울산지역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 존중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김두겸 시장은 "소방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항상 기억되기를 바라며 이곳 추모공간을 건립했다"며 "순직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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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안전체험관서, 순직소방공무원 추모 공간 건립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막 행사’를 개최한다.

제막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울산 소방동우회원,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유가족과 동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조형물은 70여년간 울산지역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 존중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조형물은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동상이 중앙에 위치하고, 희생정신과 소명 의식을 상징하는 불꽃이 좌우 양측에 설치돼, ‘당신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순직소방관을 감싸고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직 소방공무원 9인의 얼굴과 약력을 표현한 인물 부조 동판과 소방 활동 사진·영상으로 헌화와 분향이 가능한 접촉화면(터치모니터)이 추모비의 전·후면에 설치돼 있다.

김두겸 시장은 “소방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항상 기억되기를 바라며 이곳 추모공간을 건립했다”며 “순직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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