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석상근이 들려주는 감미로운 가곡…독창회 ‘가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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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성으로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의 소유자 바리톤 석상근(Matteo Suk)이 독창회를 개최한다.
2일 공연기획사 툴뮤직은 석상근 독창회 '가을의 향기'를 오는 5일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석상근은 이태리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티토 곱비 국제성악콩쿨에서 최고의 바리톤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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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섬세한 감성으로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의 소유자 바리톤 석상근(Matteo Suk)이 독창회를 개최한다.
2일 공연기획사 툴뮤직은 석상근 독창회 '가을의 향기'를 오는 5일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추억의 동요 '봉선화', '엄마야 누나야', 미국 민요 '메기의 추억', 폴란드 민요 'O Surdato nnamurato'(사랑에 빠진 병사), 'Dicitencello vuie'(그녀에게 내 말 전해 주오), 한국 가곡 '첫사랑'(작사·작곡 김효근), '서툰 고백'(작사·작곡 최진), '마중'(작사 허림, 작곡 윤학준), '연'(작사 김동현, 작곡 이원주) 등 10곡 이상의 다양한 가곡들로 청중들에게 가을의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석상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전지호, 탱고 음악 세계를 피아노와 하모니카로 펼치는 듀오 '엘 까미니또', 감동의 선율을 펼치는 발달 장애인 아티스트 ’콘솔피아노‘가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석상근은 이태리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티토 곱비 국제성악콩쿨에서 최고의 바리톤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자코모 아라갈, 레나타 테발디, 비옷띠, 움베르토 조르다노, 쥴리엣따 시묘나토 등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성악콩쿨에서 일곱 차례 그랑프리 우승을 하며 국제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성악가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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