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오늘(2일) 2주기…우리의 영원한 '멋쟁이 희극인' [엑's 투데이]

하지원 기자 2022. 11. 2.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故)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고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 중이었으며, 모친은 서울에서 딸과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故)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당시 경찰 조사 결과 현장에서는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내용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고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 중이었으며, 모친은 서울에서 딸과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2주기를 앞둔 지난달 31일 박지선의 절친한 친구인 배우 이유지, 가수 알리는 납골당을 찾았다.

이윤지는 "며칠 전부터 알리랑 가을 소풍 가자 약속하고 널 만나러 다녀왔지. 안타까운 소식을 안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 원통했지만 그래도 낙엽 좋은 그 곳에서 셋이 수다 한 판 나누고 왔다"며 "보고싶다 지선아"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알리 또한 "좋은 소식만 안고 가고 싶었는데, 우리의 세상은 여전히 두 가지 다 공존한다. 그 평행선을 어떻게 걸어야 할까. 혹시 거기서 너는 알고 있니?"라며 "다 들어줄 것 같아서, 맛있는 거 잔뜩 싸서 자리 잡고 윤지랑 너랑 같이 키득키득. 너의 돌고래 소리가 그립다"라며 추모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