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 들어 처음으로 남쪽 향해 미사일 발사 (상보)

장희준 2022. 11. 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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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 들어 처음으로 남측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올 들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 포함 남쪽으로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6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이 언론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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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전역에 '공습경보' 발령
軍, 대비태세 격상 대응 중
지난해 3월 조선중앙통신이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북한이 올 들어 처음으로 남측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에 따르면 미사일 1발은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동해 공해상으로 떨어졌다.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를 향한 까닭에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 기관에서 자동으로 공습경보가 발신됐다.

북한이 올 들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 포함 남쪽으로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사일은 1발 이상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은 추가적 상황을 포착하고 경계태세와 화력대비태세를 격상하고 대응 중이다.

한편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6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이 언론에 공개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5번째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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