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찾은 尹… 사흘 연속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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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번 조문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 일부 참모진만 동행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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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틀 전 첫 분향소 방문 후 사흘 연속 이뤄진 조문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번 조문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 일부 참모진만 동행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이 없습니다. 다시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헌화하고 고개 숙여 애도했다.
저녁에는 비공개로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경기 부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하며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의 한 장례식장으로 발걸음을 옮긴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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