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사상 최대 실적에 장중 11%대 상승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카카오뱅크가 호실적에 힘입어 장중 11% 넘게 상승 중이다.

2일 오전 9시 23분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11.85% 오른 1만9350원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는 장중 1만9400원까지 치솟았다.

주가 상승을 끌어낸 것은 3분기 호실적이다. 이날 회사는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78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4118억원, 영업이익은 1046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4분기 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확대하는 등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연내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 인증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