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소아암·백혈병 환아 위해 200만원 기부
가수 이찬원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2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일 이찬원이 지난달에 이어 선한스타 10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외래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가왕 자리를 차지하며 누적 기부 금액이 2960만 원에 달한 이찬원은 음악 방송과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KBS2 ‘불후의 명곡’, JTBC ‘톡파원 25시’, KBS2 ‘신상 출시 펀스토랑’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예능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이찬원의 활약에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찬원 이름으로 지원되는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매달 30만 원씩 1년간 36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바쁜 스케줄에도 꾸준한 기부 참여로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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