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FOMC 앞두고 숨고르기…코스피·코스닥 보합

박찬휘 2022. 11. 2.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국내 증시는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17%) 내린 2,331.33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0포인트(0.11%) 내린 699.25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오른 1,420.0원에 장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원·달러 환율 1,420.0원

[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2일 국내 증시는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17%) 내린 2,331.33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27억 원, 10억 원 사들이는 반면 기관이 홀로 839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완화 기대가 꺾이며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10월 ISM제조업 지수가 50.2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긴축 기조 완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9월 노동 수요가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경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42%), SK하이닉스(+0.48%), NAVER(+0.59%)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67%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1.84%), LG화학(-0.14%), 삼성전자우(-0.56%), 현대차(-1.22%), 기아(-1.06%)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0포인트(0.11%) 내린 699.25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39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 원, 14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에코프로(+0.21%), 천보(+0.41%)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43%), 셀트리온헬스케어(-1.03%), 엘앤에프(-0.13%), HLB(-2.72%), 카카오게임즈(-4.80%), 펄어비스(-1.56%), 셀트리온제약(-1.35%), 리노공업(-0.50%)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1.91%), 건설(+1.28%), 석유가스(+1.23%), 우주항공(+1.2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오른 1,420.0원에 장을 열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