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김하성, 골드글러브는 아쉽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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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아쉽게 '골드글러브'를 놓쳤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전했다.
김하성이 후보에 오른 내셔널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가 댄스비 스완슨(애틀란타)에게 돌아가면서 김하성의 골드글러브 수상이 아쉽게 무산됐다.
아울러 수비에서도 최고의 수비력을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냈고, 시즌 막판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오를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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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아쉽게 ‘골드글러브’를 놓쳤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전했다. 김하성이 후보에 오른 내셔널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가 댄스비 스완슨(애틀란타)에게 돌아가면서 김하성의 골드글러브 수상이 아쉽게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이었던 올해, 김하성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한 그는 150경기에 출전,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 OPS 0.708, OPS+ 107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생산성을 보였다.
아울러 수비에서도 최고의 수비력을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냈고, 시즌 막판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오를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종 3인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골드글러브는 1957년부터 MLB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골드글러브는 팀별 감독과 코치 1명씩 투표하고,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에서 개발한 수비 통계 자료(SDI)를 25%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김하성은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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