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北, 미상 탄도미사일 동해상으로 발사"
김은빈 2022. 11. 2. 08:57
북한이 2일 동해 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지난달 31일부터 한미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졌다.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새벽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앞서 북한 외무성도 전날 대변인 담화에서 "남조선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 데 이어 불과 며칠 만에 또다시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됐다"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가해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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