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정상급 유격수' 김하성, 골드글러브 수상 실패... ATL 스완슨이 수상

김영서 2022. 11. 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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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메이저리거 김하성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김하성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2.11.2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골드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에 오른 김하성은 수상에 실패했다.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선정됐다. 김하성은 올 시즌 물 오른 수비력을 뽐내며 스완슨,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와 함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 안에 올랐지만, 도전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3루수 놀런 에러나도가 NL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지난 2013년부터 10시즌 연속으로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AL) 1루수 부문에는 이전까지 리그 최악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바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받았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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