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쓰러졌다…충돌로 안면골절 의심, 월드컵 ‘비상’

권남영 2022. 11. 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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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얼굴 부위에 부상을 입고 조기 교체됐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29분 만에 교체 아웃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2대 1로 마르세유를 누르고 D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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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안면에 부상을 입은 손흥민.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손흥민(30·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얼굴 부위에 부상을 입고 조기 교체됐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29분 만에 교체 아웃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23분 중원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 전반 27분경 부상해 응급 처치를 받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은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코와 눈 주위가 부어올랐다. 코에선 출혈이 발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결국 더 뛰지 못하고 27분쯤 그라운드를 벗어나 곧장 터널로 향했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와골절이나 광대뼈 부상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 전반 27분경 부상해 응급 처치를 받고 있다. AP뉴시스


부상 정도가 심각할 경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3주 남은 상황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팀의 주축이자 에이스이기 때문이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2대 1로 마르세유를 누르고 D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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