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세계 최고의 팀 이겼다는 자신감, 이젠 리그에 집중해야"

유현태 기자 2022. 11. 2.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거둔 승리의 분위기를 프리미어리그까지 끌어 오고 싶다고 밝혔다.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차전을 가진 리버풀이 나폴리를 2-0으로 꺾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거둔 승리의 분위기를 프리미어리그까지 끌어 오고 싶다고 밝혔다.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차전을 가진 리버풀이 나폴리를 2-0으로 꺾었다.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후반 40분 코너킥에서 첫 골을 기록했고, 다르윈 누녜스가 후반 추가 시간 추가 골을 득점했다.


일단 리버풀은 2차례 맞대결에서 나폴리에 골득실이 밀리기 때문에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지만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게 됐다. 


경기 후 'UEFA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살라는 "세계 최고의 팀 가운데 하나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 이런 경기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 좋은 결과"라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어려운 상대인 나폴리전 상대로 팀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A에서 선두를 달리며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이다. 반면 리버풀은 최근 리그에서 2연패하는 등 그리 분위기가 좋지 않다. 순위도 9위까지 밀린 상황으로 선두 아스널과 승점은 15점이나 벌어졌다. 사실상 리그 우승 경쟁은 힘들어졌다는 평가다.


살라는 "바라기는 우리 팀에게 조금 더 자신감을 줬으면 좋겠다, 프리미어리그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결국 우리는 결과를 따냈고 그게 매우 중요하다. 어려운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늦은 시간 터진 선제골은 어렵사리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먼저 누녜스의 헤딩을 알렉스 메렛이 선방했고, 살라가 다시 밀어넣었다. 살라는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 나는 마지막 순간에 터치를 한 번 했다. 내가 득점했다면 기쁘긴 하겠지만 그저 승리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며 득점보다 팀의 승리에 더 높은 비중을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