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일 결장? 월드컵보다 중요한 부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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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주장 토트넘 손흥민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쓰러졌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서 열린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와의 D조 조별리그 6차전서 안면 부상을 입고 조기 교체됐다.
음벰바는 지난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도 손흥민에게 무리한 백태클을 가했다가 퇴장 당한 선수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3주 남겨놓은 시점에서 손흥민의 부상은 벤투호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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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선수 치료가 급선무
축구대표팀 주장 토트넘 손흥민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쓰러졌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서 열린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와의 D조 조별리그 6차전서 안면 부상을 입고 조기 교체됐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무리하게 공중 몸싸움을 벌인 찬셀 음벰바 어깨에 안면을 강타 당하고 말았다. 음벰바는 지난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도 손흥민에게 무리한 백태클을 가했다가 퇴장 당한 선수였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손흥민은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의무진이 긴급 투입해 선수를 살폈다. 안면에 출혈이 발생한 손흥민은 곧바로 눈 밑 부위가 벌겋게 부어올랐고 더는 경기를 뛸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한 의무진은 교체를 요청했다.
정밀 검사 등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손흥민은 일단 6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선수가 뇌진탕 증세를 보일 경우 6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뇌진탕 프로토콜 지침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흥민은 이번 주말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상황을 지켜본 뒤 향후 출전 여부를 논할 전망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3주 남겨놓은 시점에서 손흥민의 부상은 벤투호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대체불가 전력인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드컵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나 선수의 안전이다. 건강함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뇌진탕의 경우 증세가 며칠 후 나타날 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6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두며 선수를 면밀히 관찰할 것을 지침으로 정했다.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에 속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손흥민은 앞으로 토트넘 의료진의 집중적인 관리를 받으며 뇌진탕 증세를 치료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선수의 안전보다 중한 가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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