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의 저력,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유럽 최고 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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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큰 부침을 겪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 부임 후 400번째 경기에서 현 시점 유럽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나폴리에 승리를 거뒀다.
2015년 부임한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 치르는 400번째 경기였다.
역대 리버풀 감독 중 400경기를 돌파한 감독은 클롭 감독이 네 번째다.
또한 클롭 감독은 나폴리전을 통해 UCL 통산 100번째 경기를 돌파한 7번째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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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 시즌 큰 부침을 겪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 부임 후 400번째 경기에서 현 시점 유럽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나폴리에 승리를 거뒀다.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차전을 가진 리버풀이 나폴리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막판 모하메드 살라, 다윈 누녜스가 연속골을 넣었다.
리버풀에 의미가 큰 승리다. 리버풀은 올 시즌 성적이 저조하다. 지난 시즌 4관왕에 도전했던 팀답지 않게 불안정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위에 처져있다. 직전 리그 2경기에서 강등권 팀에 연달아 패하기까지 해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는데, 올 시즌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나폴리를 꺾으면서 자신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마침 클롭 감독에게 뜻깊은 경기이기도 했다. 2015년 부임한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 치르는 400번째 경기였다. 역대 리버풀 감독 중 400경기를 돌파한 감독은 클롭 감독이 네 번째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빌 샹클리(783), 톰 왓슨(742), 밥 페이즐리(535) 감독이 클롭 감독에 앞서 기록을 세웠다. 클롭 감독은 이날 승리를 포함해 244승을 거뒀다. 이는 400경기 기준 리버풀 감독 최다 승 기록이다.
또한 클롭 감독은 나폴리전을 통해 UCL 통산 100번째 경기를 돌파한 7번째 감독이 됐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시절을 포함한 기록이다. 100경기 동안 거둔 승리는 58승으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다음가는 승률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맨시티를 거치며 100경기에 도달한 시점 61승을 거뒀다.
사진= 리버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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