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없이 ‘이것’만으로 완치 가능해진다

최지우 헬스조선 기자 2022. 11. 2.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신 치료를 받은 초기 유방암 환자는 유방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 전신 치료한 항암 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말한다.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암의 경과가 비교적 양호하고 보통 호르몬 치료를 진행한다.

HER2 양성 유방암은 HER2에 대한 표적 치료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신 치료를 받은 초기 유방암 환자는 유방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신 치료를 받은 초기 유방암 환자는 유방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 전신 치료한 항암 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말한다. 최근 항암화학요법의 발전으로 유방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이나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세터 연구팀이 평균 62세의 유방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했다. 그 중 21명의 환자는 삼중 음성 유방암을, 29명의 환자는 HER2 양성 유방암을 앓고 있었다.

유방암은 크게 ▲호르몬 양성 유방암 ▲HER2 양성 유방암 ▲삼중음성 유방암 세 가지로 나뉜다. 호르몬 양성 유방암은 암의 경과가 비교적 양호하고 보통 호르몬 치료를 진행한다. HER2 양성 유방암은 HER2에 대한 표적 치료를 진행한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표적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도 다른 유방암 종에 비해 높다.

전신 치료 후, 참여자들은 평균 26.4개월 동안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 전체 참여자의 62%에서 유방암이 완전히 제거됐으며 38%에서만 암이 일부 남아있었다. 이들 중 절반은 추가로 유방 수술을 받은 뒤 유방암이 전부 제거됐다.

연구팀은 “앞으로 진행될 추가 임상 시험을 통해 곧 새로운 유방암 치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 외롭고 힘드시죠?
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
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