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부상' 손흥민, 英 기자 "뇌진탕 프로토콜 따라 리버풀전 결장할듯"

윤효용 기자 2022. 11. 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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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가 손흥민의 부상으로 다가오는 리버풀전에서도 비상에 걸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뇌진탕 프로토콜상 경기 출전을 위해 최소 6일이 확보돼야 한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곧바로 파악되지 않았지만 리버풀전은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영국 '댄 킬패트릭' 기자 역시 개인 트위터를 통해 "EPL 프로토콜에 따르면 손흥민은 6일 동안 아웃이다. 리버풀전 출전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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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가 손흥민의 부상으로 다가오는 리버풀전에서도 비상에 걸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뇌진탕 프로토콜상 경기 출전을 위해 최소 6일이 확보돼야 한다.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6차전에서 토트넘이 마르세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딴 토트넘은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손흥민이 부상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프라인에서 헤딩 경합을 펼치다가 상대 수비수 칸셀 음벰바와 강하게 충돌했다. 손흥민의 얼굴이 음벰바의 어깨에 부딪혔다. 이후 얼굴이 부어오르기 시작했고 전반 29분 비수마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곧바로 파악되지 않았지만 리버풀전은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풋볼 런던'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더라도 프리미어리그 뇌진탕 프로토콜을 거쳐야 한다. 


영국축구협회(FA)의 뇌진탕 프로토콜은 이렇다. ▲머리를 다친 선수는 먼저 경기장을 떠나야 하며 구단 의료진에 의해 경기출전할 수 있는지 확인돼야 한다 ▲뇌진탕 의심 선수는 즉시 선수 교체를 해야 한다. ▲구단 의료진 외에도 터널에 대기 중인 의료진이 부상 심각성을 측정하기 위해 TV 리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선수가 복귀하기에 적합할 경우 무활동, 가벼운 유산소 운동, 특정 운동, 비접촉 훈련, 완전 접촉 연습, 경기 복귀순의 절차를 따라야 한다. 최소 6일간의 회복 기간이 있는 상황에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영국 '댄 킬패트릭' 기자 역시 개인 트위터를 통해 "EPL 프로토콜에 따르면 손흥민은 6일 동안 아웃이다. 리버풀전 출전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이를 근거로 손흥민의 리버풀전 결장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홈에서 EPL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공격진 줄부상으로 전력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손흥민 외에도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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