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아이오닉 판매 늘고 EV6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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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가 지난 9월보다 20.9% 늘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아이오닉 모델의 10월 판매량은 1천580대(아이오닉5 1천579대, 아이오닉 1대)를 기록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EV6 10월 판매량은 1천186대로, 9월 판매량 1천440대보다 254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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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가 지난 9월보다 20.9% 늘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아이오닉 모델의 10월 판매량은 1천580대(아이오닉5 1천579대, 아이오닉 1대)를 기록했다.
이는 9월 아이오닉 모델 판매 대수 1천306대와 비교해 21% 늘어난 수치다.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본격 시행된 지난 9월의 경우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8월(판매량 1천517대)과 비교해 14% 감소했었다.
기아 전기차인 EV6의 경우 10월 미국 판매량은 전월 대비 17.6% 감소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EV6 10월 판매량은 1천186대로, 9월 판매량 1천440대보다 254대 줄었다.
이로써 EV6는 IRA 본격 시행 이후 두 달 연속 판매량이 줄었다. 앞서 9월 판매량은 8월(1천840대)과 비교해 21.7% 감소했다.
HMA와 KA는 IRA 시행 이후 전기차 판매량 월별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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