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외국인투자주간' 개최…핵심 테마는 '배터리·바이오·반도체'

한예주 2022. 11. 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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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주간(Invest KOREA Week, 이하 IKW)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외국인투자주간'이 2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인 IKW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가 투자유치 IR 행사로서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개최됐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온·오프라인에서 국내기업과 외국인투자가 300개 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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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3년 만에 오프라인 진행
국내기업과 외국인투자가 300개사 한자리에

[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외국인투자주간(Invest KOREA Week, 이하 IKW)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외국인투자주간'이 2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인 IKW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가 투자유치 IR 행사로서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개최됐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온·오프라인에서 국내기업과 외국인투자가 300개 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그동안 화상으로 논의한 내용을 대면상담을 통해 투자 시기를 앞당기거나 프로젝트가 신규·증액투자로 구체화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산업인 배터리(B), 바이오(B), 반도체(C)'를 핵심 테마로 관련 주요 기업이 모여 기업 간 의견을 교환한다.

개막 포럼에서는 코로나 이후 러-우 사태 등으로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회복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첨단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설명한다. 또한, 한국의 투자 매력과 기회를 전 세계의 기업인과 투자자에게 소개하고, 중소·중견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경제자유구역청)들이 국내외 투자가들과 만나 다양한 투자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개막식 및 글로벌 투자포럼 ▲BBC 지역특화산업 설명회 ▲외신간담회 ▲혁신기업 투자유치 IR ▲Global Battery Tech Day ▲투자유치상담회로 구성된다.

세계 10대 정밀화학기업인 솔베이의 앙드레 노통(Andre Nothomb) 아시아총괄 사장은 축하영상에서 "한국은 뛰어난 인프라와 인력, 그리고 우호적인 정부정책 등으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외국인투자기업과 정부를 만나는 기회가 생겨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한국은 안정적인 산업기반을 갖춘 나라로 글로벌 공급망의 키플레이어이자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서 최적의 투자지"라며 "외국인투자주간이 국내외 기업인에게 핵심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가경제활력을 제고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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