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약’ 청년도약계좌 내년 출시…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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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핵심 청년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가 다음 해 출시된다.
총 306만명에 3500억원 이상 예산이 신규 투입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금융상품 뉴딜펀드는 혁신성장펀드로 변경되며 예산이 기존 6000억원에서 절반 수준인 3000억원으로 줄었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위해 다음 해 예산에 3527억7200만원의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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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핵심 청년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가 다음 해 출시된다. 총 306만명에 3500억원 이상 예산이 신규 투입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금융상품 뉴딜펀드는 혁신성장펀드로 변경되며 예산이 기존 6000억원에서 절반 수준인 3000억원으로 줄었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위해 다음 해 예산에 3527억7200만원의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은 기여금 3440억3700만원과 인프라 구축 비용 85억8100만원으로 구성됐다.
청년도약계좌는 본인 납입금에 비례해 국가가 기여금을 보태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금융상품이다. 청년이 월 40만~7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6%가량의 기여금을 보태준다. 5년 만기를 모두 채울 경우 약 5000만원가량의 목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총 306만명이 청년도약계좌 수혜 대상에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청년도약계좌는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조건을 만족해야 가입할 수 있다.
반면 청년도약계좌의 전신 격인 청년희망적금은 추가 가입을 받지 않고 2년 만기가 종료되는 2024년 2~3월 장려금을 지급하며 사업이 종료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된 ‘뉴딜펀드’ 출자액도 6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명칭은 뉴딜펀드에서 혁신성장펀드로 변경됐고 투자 분야도 기존 디지털·그린 분야에서 핵심 전략기술 및 신산업 분야로 바뀌었다. 금융위는 혁신성장펀드에 연간 재정 3000억원을 투입해 총 3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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