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연승? SSG 반격?' 애플러-폰트, 2차전 선발 맞대결 [KS]

조은혜 기자 2022. 11. 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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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의 2연승이냐, SSG 랜더스의 반격이냐.

키움과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안우진과 김광현의 국내 에이스 대결이었다면, 2차전에서는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차전에서 에릭 요키시를 불펜으로 활용했던 키움은 2차전 선발로 타일러 애플러를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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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2연승이냐, SSG 랜더스의 반격이냐. 2차전에서는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키움과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연장 10회 끝에 키움이 승리를 거두면서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의 76.3% 우승 확률을 잡았다.

1차전은 안우진과 김광현의 국내 에이스 대결이었다면, 2차전에서는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차전에서 에릭 요키시를 불펜으로 활용했던 키움은 2차전 선발로 타일러 애플러를 내세운다. 1차전을 아쉽게 내준 SSG는 윌머 폰트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고 한다.

애플러는 지난달 19일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4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이닝 4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으나, 28일 4차전에서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폰트는 한 달 전인 9월 30일 인천 키움전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당시 폰트는 7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고, 이날 포함 올 시즌 키움전에 4경기 등판해 패전 없이 3승, 평균자책점 0.62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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