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 국립공원 탄소중립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등
◆국립공원 탄소중립 서포터즈(반달이 프렌즈) 수료식 개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 탄소중립 서포터즈 ‘반달이 프렌즈 1기’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2030 국립공원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에 따라 대국민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25개 팀(100명)을 모집하는 서포터즈에 164개 팀(656명)이 참여를 희망해 6.6: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 3월3일(국립공원의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 국립공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저감 활동을 실시하고 공단의 탄소중립 사업을 홍보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줍깅(등산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정크아트 제작, 탄소중립 환경교육 시나리오 만들기, 국립공원 탄소중립 사업 홍보지(그린카본·블루카본, 탄소제로 야영장,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등) 제작이다.
이번 서포터즈는 국립공원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홍보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 1032건을 제작해 팀별 SNS(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유튜브 등)에 게시하는 등 국민들에게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공단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제작된 정크아트 21점에 대한 기획전시도 태안해안체험학습관에서 9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며, 서포터즈 활동 사례 수기집을 제작해 공단 누리집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7개월 동안 열정을 가지고 서포터즈 활동에 임해 준 24팀(95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우수 서포터즈 9개 팀에게는 환경부장관 및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상장과 최대 2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국립공원 탄소중립 서포터즈 활동은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사업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OMIR, 자체감사기구 예산편성협의회 신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KOMIR)은 감사 활동 예산의 독립성 확보와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감사예산 지원·반영을 위해 자체감사기구인 예산편성협의회를 사내에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연도 감사 예산 요구안의 심의·조정을 통한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감사부서와 예산담당부서가 예산편성협의회에서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한 것이다.
이의신 상임감사위원은 “기관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감사 시너지를 제고하고, 혁신적인 감사경영 인프라 체계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KOMIR, 우즈베키스탄 광산환경관리 교육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사장 황규연)은 지난 10월31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우즈벡 지속가능한 에너지·자원개발을 위한 광산환경영향 및 사회적 갈등관리’ 2차 년도 온라인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산환경영향과 사회적 갈등 완화를 위한 정책·기술 이론 강의, 토론, 조별 프로젝트 제안서 수립 등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되며 우즈벡 광업 및 환경관리 공무원 20명이 해당 연수에 참석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일 개최되는 ‘제8회 광해방지 국제 심포지엄’의 주제 발표 내용을 우즈베키스탄 연수생도 온라인으로 직접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KOMIR 황규연 사장은 “우즈베키스탄는 KOMIR의 주요 협력국”이라며 “광산환경 관리는 물론 환경 영향에 따른 사회적 갈등관리 분야도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기업 추가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과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2022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선착순 1만 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근로자들의 쉼표가 있는 삶을 구현하고자 2018년부터 실시 중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참여 대상은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로 동일하며, 참여 신청은 기업 단위로 해야 한다. 단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이면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40여 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 10만여 개를 적립된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올해 12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은 ‘미리 구매하는 여행이용권’을 통해 내년도 휴가계획을 미리 세우고 상품을 구매해 내년 9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여행 프로모션들도 제공된다. 특히 11월부터는 ㈜호텔롯데와 함께하는 연말 호캉스 프로모션부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인구감소지역 대상 숙박할인전 등이 진행된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시작, 산불예방대응 총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평균 관내(서울, 경기, 인천, 강원 영서지역) 산불발생 176건 중 7%(12건)가 가을철(11~12월)에 발생했다.
또한 산불의 주요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31%, 소각산불이 27%, 담뱃불 및 성묘객 실화가 9%를 차지해 산불발생의 67%가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었다.
북부산림청은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산불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관할구역 내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410명의 산불방지 인력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산불상황관제 시스템,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등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여 산불예방 및 대응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 위험이 매우 높으며,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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