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패장] '17점 차 완패' 은희석 삼성 감독 "드릴 말씀 없다"

김영서 2022. 11. 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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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석 서울 삼성 감독. [사진 KBL]

“드릴 말씀이 없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은희석(45) 감독의 경기 후 이야기다.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벌인 2022~23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64-81로 패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SK와 시즌 첫 ‘S-더비’에서 90-86으로 이겨 2연승에 도전했던 삼성은 이날 패배로 연승 도전이 무위로 돌아갔다. 정규리그 3승 5패가 된 삼성은 선두 KGC와 3경기 차로 벌어졌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은희석 감독은 “준비가 잘 못 된 것이다. 제가 준비를 소홀히 했다고밖에 드릴 말씀이 없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았다. 워낙 완패”라고 말했다.

잠실실내=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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