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현대모비스, 삼성 17점 차 완파하고 선두 KGC 1경기 차 추격... DB는 LG에 승리

김영서 2022. 11. 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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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왼쪽)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KBL]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승 시동을 다시 걸었다.

현대모비스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2~23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1-64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창원 LG와 원정 경기(68-79 패)에서 시즌 4연승 도전에 실패했던 현대모비스는 삼성을 꺾고 연승 도전에 다시 나섰다. 정규리그 성적 5승 2패가 된 리그 2위 현대모비스는 선두 안양 KGC와 승차를 1점으로 줄였다.

포워드 함지훈이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23분 43초 동안 14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3점 슛 2개 성공을 포함해 16점을 터뜨린 가드 서명진의 몫이었으나, 함지훈은야투 성공률 75%(6개 성공/8개 시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가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음에도 대승을 거뒀다.

외국인 1옵션아바리엔토스의 빈자리는 저스틴 녹스가 메웠다. 녹스는 31분 51초 동안 18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게이지 프림이 5반칙 파울로 퇴장을 당하면서도 녹스는 골밑서 제공권 우위를 점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가드 김영현이 10점, 김동준이 11점을 기록했다. 컨디션 난조를 겪은 이우석의 공백을 앞선이 잘 메웠다.

삼성은 이매뉴얼 테리가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렸으나 팀의 저조한 공격 탓에 빛을 발하지 못했다. 이원석이 12점 이호현이 10점을 기록했다. 이정현과 김시래는 각각 3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정규 리그 3승 4패를 기록했다. 선두인 KGC와 3경기 차로 벌어졌다. 연승 도전에도 실패했다.

한편,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주 DB의 경기에서는 DB가 102-94로 이겼다. 드완 에르난데스가 29득점, 두경민이 23득점, 강상재가 20득점, 이선 알바노가 11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이관희가 29분 24초 동안 23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으며 아셈 마레이는 27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잠실실내=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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