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천과 서울서 ‘이태원 참사’ 빈소 조문…유가족 위로
이지영 2022. 11. 1. 21:23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후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사람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선 경기도 부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아버지 손을 붙잡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또한 윤 고인의 남동생에게는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 조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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