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짤짤이’ 발언 최강욱 재심 결론 또 연기

김철오 2022. 11. 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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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1일 성희롱성 발언으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에 대한 재심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윤리심판원은 회의를 재심하기로 했다.

최 의원은 재심을 청했고, 윤리심판원은 지난 8월 재심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 측 소명을 토대로 재심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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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지도부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1일 성희롱성 발언으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에 대한 재심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윤리심판원은 회의를 재심하기로 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4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당내 의원들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이 화면에 나타나지 않자 “얼굴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 의원 측은 ‘짤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6월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최 의원은 재심을 청했고, 윤리심판원은 지난 8월 재심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최 의원은 해당 재심에 ‘기일연기 계속심사 요청서’를 제출하고 추가적인 소명과 자료 제출 기회를 요구했다.

이에 지난 8월 18일로 예정됐던 재심 결정은 지난달 13일로 순연됐지만 다시 연기됐다.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 측 소명을 토대로 재심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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