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기도 막힌 노인...곧장 달려가 응급처치해 살려낸 소방대원

박상우 2022. 11. 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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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호흡곤란을 호소한 노인을 때마침 식당에 있던 소방관이 구했다.

이 소방관의 빠른 대처로 노인은 무사할 수 있었다.

때마침 식당에 있던 춘천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최영은 소방교가 이 모습을 발견했다.

최 소방교는 "처음 환자를 발견했을 때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뛰어갔다"며 "응급처치를 하면서도 환자 걱정뿐이었는데 무사하셔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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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달려가는 최영은 소방교ⓒ춘천소방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호흡곤란을 호소한 노인을 때마침 식당에 있던 소방관이 구했다. 이 소방관의 빠른 대처로 노인은 무사할 수 있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낮 12시 40분께 홍천군 두촌면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A씨는 가슴을 여러 차례 치며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함께 식사하던 지인들이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A씨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때였다. 때마침 식당에 있던 춘천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최영은 소방교가 이 모습을 발견했다.


당시 그는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려던 중 A씨를 발견했고, 그 즉시 망설이지 않고 달려갔다.



춘천소방서 소속 최영은 소방교ⓒ춘천소방서

최 소방교는 즉시 A씨에게 '하임리히법'을 20회가량 실시했다. '하임리히법'이란 기도가 막혔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A씨는 호흡을 회복했다. 최 소방교의 빠른 대처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당시 최 소방교는 비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번 날 홍천을 찾았다가 응급 환자를 목격한 것이다.


최 소방교는 "처음 환자를 발견했을 때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뛰어갔다"며 "응급처치를 하면서도 환자 걱정뿐이었는데 무사하셔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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