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선발 논란은 일본에도... '셀틱 폭격기' 제외하고 'J리그 1골' 공격수 데려간다

윤효용 기자 2022. 11. 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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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 일본 대표팀에도 선수 선발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카타르 월드컵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도 리그 10경기 8골 1도움 중인데 명단발표 바로 전 경기인 리빙스톤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루하시가 대신 최종명단에 든 선수는  소마 유키(나고야그램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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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교고(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 일본 대표팀에도 선수 선발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카타르 월드컵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명이며 20명이 유럽파로 구성되는 역대급 라인업을 꾸렸다.


스쿼드를 살펴보면 더욱 화려하다.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등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주축이다. 이외에도 이토 히로키, 이토 준야, 엔도 와타루(이상 슈투트가르트), 아사노 다쿠마(보훔),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 등 독일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일부 유럽파 선수들이 빠진 건 논란거리다.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이상 셀틱), 하라구치 겐키(우니온베를린)까지 유럽파 3명이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오사코 유야(비셀고베)도 명단에 없다.


특히 후루하시는 지난 시즌 셀틱으로 이적해 첫 시즌부터 눈에띄는 활약을 보여준 공격수다. 2021-2022시즌 33경기를 뛰며 20골 5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도 리그 10경기 8골 1도움 중인데 명단발표 바로 전 경기인 리빙스톤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럼에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설득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하타테도 셀틱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하라구치는 분데스리가 1위 팀인 우니온에서 뛰는 선수다.


후루하시가 대신 최종명단에 든 선수는  소마 유키(나고야그램퍼스)다. 166cm의 단신 공격수지만 후루하시처럼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가 가능하고 순간적인 침투가 장점이다. 지난 여름 열린 동아시안컵에서도 한국전에 나서 2골을 넣으며 경기 MVP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J리그에서 33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는데도 후루하시 대신 발탁된 점은 의아하다.


그럼에도 대해 하지메 감독은 "선수들이 구단에서 직면하고 있는 상황, 월드컵에서 어떤 경기를 할 것인지를 염두해 가능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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