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코코‧'하트시그널' 정재호, 이태원 참사로 지인 잃어 "믿을 수 없어"

조혜진 기자 2022. 11. 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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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코코, '하트시그널' 정재호가 이태원 참사로 떠난 지인을 추모했다.

코코는 지난달 31일 지인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글을 통해 "늘 예쁘게 웃던 OO의 얼굴이 이렇게 생생하게 떠오로는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많이 슬프네요"라고 적으며 지인의 삼일장 진행 소식을 전했다.

코코의 지인은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 정재호와도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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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환승연애' 코코, '하트시그널' 정재호가 이태원 참사로 떠난 지인을 추모했다.

코코는 지난달 31일 지인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글을 통해 "늘 예쁘게 웃던 OO의 얼굴이 이렇게 생생하게 떠오로는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많이 슬프네요"라고 적으며 지인의 삼일장 진행 소식을 전했다.

이어 코코는 "OO를 기억하는 분들은 시간 내주시어 마지막 길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코코의 지인은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 정재호와도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호는 1일 자신의 계정에 "10년 넘게 친 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는 글을 적었다. 

그는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을 거야.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다음 생에는 내가 더 잘 챙겨줄게. 고생했어. 이제 천구겡서 푹 쉬어"라며 지인을 향한 글을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일 기준 156명이 세상을 떠났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코코, 정재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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