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태원 압사 참사' 충격 시민에 상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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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에서 이번 이태원 압사 참사로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286-0949)나 심리상담 직통번호 핫라인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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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에서 이번 이태원 사고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
ⓒ 용인시 |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에서 이번 이태원 압사 참사로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고의 유가족이나 목격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참사 당시 현장 사진이나 영상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과 없이 퍼지며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정신적·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286-0949)나 심리상담 직통번호 핫라인로 전화하면 된다.
우선 유선 상담 후 필요시 대면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심리상담 혹은 정신건강전문인력으로부터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와 상담 결과에 따라 가벼운 병증은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후 종결되고 필요할 경우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후 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눈 앞에 닥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라며 "혹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다면 주저 없이 상담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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