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는 칭찬을 먹고 부활한다… 데헤아·텐하흐 엄지 '척'

허인회 기자 2022. 11. 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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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 내에서 굳은 신뢰를 받던 해리 매과이어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가진 맨유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홈팬들도 매과이어가 경기를 뛰면 야유를 보내곤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까지 바쁜 일정을 치러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 매과이어의 부활은 청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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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내에서 굳은 신뢰를 받던 해리 매과이어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가진 맨유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맨유는 승점 23(7승 2무 3패)으로 5위까지 올라섰다.


매과이어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센터백을 이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경기였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풀타임을 뛰며 경합 성공 2회, 태클 성공 1회, 걷어내기 8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8을 부여받았다. 1위 디오구 달로트(평점 8.3)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아쉬운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던 매과이어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홈팬들도 매과이어가 경기를 뛰면 야유를 보내곤 했다. 지난 9월 A매치 휴식기에서 부상을 당한 매과이어는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28일 셰리프전을 통해 복귀한 뒤부터 나아졌다.


꾸준하게 믿음을 줬던 텐하흐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마친 뒤 "좋은 활약을 펼쳤다. 몇 주간 자리를 비웠는데 지난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했고 오늘 선발로 나왔다. 프리미어리그의 레벨은 높다. 압박이 강하고 특히 경기 막판이 힘들다. 매과이어는 페널티박스를 지켰고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오늘은 남는 센터백이 없어 교체할 여유도 없었다. 매과이어가 대단했다. 우리 스쿼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알 수 있었다. 자신감을 다시 가지리라 믿는다"고 칭찬했다.


이날 선방 4회로 맨유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는 공을 수비에게 돌렸다. "압박을 잘했고 공을 잘 빼앗았다. 라인을 끌어올리는 부분이 잘 통했다. 수비를 정말 잘했다"며 "물론 기회도 몇 차례 내줬는데 웨스트햄이라는 좋은 상대와 좋은 경기를 펼쳐 기쁘다"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까지 바쁜 일정을 치러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 매과이어의 부활은 청신호다. 최근 라파엘 바란까지 부상을 입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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