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마이크라AV’, 60년 심박동기 기술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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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이 최신형 심박동기 '마이크라AV'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마이크라AV는 최근 출시된 이식형 무전극선 심박동기로, 1950년대부터 이어져온 메드트로닉 심박동기 연구·기술의 총 집합체로 평가 받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1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드트로닉 심박동기 기술 연구·개발 역사와 함께 임상을 통해 입증된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의 기술력·안전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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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는 1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드트로닉 심박동기 기술 연구·개발 역사와 함께 임상을 통해 입증된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의 기술력·안전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최신 심박동기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마이크라의 잠재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마이크라는 약 2.6cm 크기 무전극선 심박동기로, 동전보다 작은 기기 안에 배터리, 센서, 회로가 모두 들어있다. 기존 심박동기와 달리 쇄골 부위에 배터리를 삽입하지 않고, 전극선 또한 필요하지 않아 합병증 우려가 적다. 2016년부터 세계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고,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효과·안전성 또한 입증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마이크라 시술 후 1년 동안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메드트로닉 기존 심박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며, 환자 1815명을 대상으로 이식 후 36개월 간 진행한 관찰연구에서는 장기간 안전성도 확인됐다. 주요 합병증 발병률은 3.5%로 자사 경정맥 심박동기 대비 58% 줄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마이크라는 질환에 의해 삶이 제약 받지 않으면서도 보다 안전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 힘써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연구와 환자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확인된 마이크라의 가치·잠재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대한부정맥학회 학술이사)는 ▲2018년 마이크라 이식 후 현재까지 약 4년 간 모니터링 중인 환자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를 제거하고 마이크라를 이식한 환자 ▲마이크라를 이식한 방실 전도 차단 환자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정 교수는 “기존 마이크라VR이 단방 조율을 제공했다면, 마이크라AV는 양방 조율을 추가로 제공해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환자 본인부담율이 50%로 다소 높다”며 “건강 보험 확대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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