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이태원 참사’ 애도…재난재해 사전예방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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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청 전 직원이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의 시간의 가졌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초에 이어 4개월만에 청원조회를 열고,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실과원소장, 읍면장 및 청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애도의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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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청 전 직원이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의 시간의 가졌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초에 이어 4개월만에 청원조회를 열고,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실과원소장, 읍면장 및 청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애도의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사전예방과 대비의 중요성과 현장점검 강화에 전 직원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심 군수는 이날 훈시에 앞서 “지난 주말 예기치 않게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치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사고나 4.1규모의 괴산군 지진과 같이 재난재해사고에 대해 사전예방과 대비를 총체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그 어느때보다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혹한기에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해 부실공사를 자초하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태원 사고와 관련 군은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인 만큼 전 군민이 아픔을 함께하는 애도분위기 조성과 함께 자체행사와 워크숍 등은 가급적 취소하고, 불요불급한 행사는 축소 및 경건하고, 검소하게 진행키로 했다.
또 안전관리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경찰과 소방 등 안전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현장사고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봄철 산불예방, 각종 사업 발주 마무리, 수확철 현장행정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수확철 현장행정 강화와 농민위주의 지원 대책 마련으로 농정현장에서 군민들과의 소통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노력할 방침이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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