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이태원 참사, 개인정보 침해 집중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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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11월 한 달간 개인정보 침해 상황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모자이크 없는 피해자 얼굴 사진이나 동영상 등처럼 특정 개인이 식별되는 등의 침해 사실이 발견되면 12개 주요 사업자 핫라인을 통해 차단·삭제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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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얼굴 사진, 동영상 등 개인 식별 침해 발견시 차단·삭제
위반행위 수사 의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11월 한 달간 개인정보 침해 상황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모자이크 없는 피해자 얼굴 사진이나 동영상 등처럼 특정 개인이 식별되는 등의 침해 사실이 발견되면 12개 주요 사업자 핫라인을 통해 차단·삭제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2개 주요 사업자는 구글·메타·네이버·카카오·트위터·데일리모션·VK·타오바오(알리바이)·텐센트·핀터레스트·MS(Bing)·SK컴즈(네이트)다.
또 모니터링 중 인지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무분별한 사고 현장 사진을 비롯해 악성 게시물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에 여과없이 전파되면서 2차 피해가 확산된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사고 이후 네이버, 카카오, 메타 등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은 문제가 되는 이태원 참사 영상, 사진 등 게시물에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부 SNS에서는 자극적인 현장이 그대로 노출돼 있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김은초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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