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홍혜걸 제주도 보내버린 이유? 아팠을 때 子 때문" (에스더TV)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을 제주도로 보낸 이유를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가 홍혜걸을 제주도로 보내버린 이유"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우리 큰 아들은 워낙 말이 없고 외국 언어 연수도 가고 이러면서 가까운 정을 느낄 시간이 많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또 아들한테 늘 씩씩하고 슈퍼우먼 같은 엄마의 모습으로 '엄마가 알아서 다 할게' 이렇게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많이 아프면서 아들한테 제 약한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그랬더니 아들하고 많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제가 (아들에게) '아들 엄마가 너무 오랫동안 아파서 미안해. 엄마 빨리 나을게'라고 했다. 그랬더니 '엄마 빨리 나을 필요 없어요'라고 했다"며 감동한 표정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마 우리 남편 같았으면 '통통아 너 빨리 일어나야지 밥도 잘 먹고' 이렇게 얘기했을텐데 저희 아들은 제가 어떤 말을 하면 아빠보다 더 어른스럽게 답을 한다"며 뿌듯해했다.

끝으로 여에스더는 "(그래서) 혜걸씨는 제주도로 가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홍혜걸과 199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