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한 달 반만에 2300선 돌파…코스닥 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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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대 상승세로 한 달 반만에 2300선을 넘어 2330선까지 치솟았다.
코스피지수는 1일 전 거래일 대비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 23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9월 22일(2332.31) 이후로 약 한 달반 만이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85포인트(0.39%) 하락한 3만2732.9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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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2달반만에 6만원...코스닥 전월 6일 이후 첫 700선 마감
코스피지수가 1%대 상승세로 한 달 반만에 2300선을 넘어 2330선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도 장 막판 오름세로 700선 등정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전 거래일 대비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 23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9월 22일(2332.31) 이후로 약 한 달반 만이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함께 23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2301.58로 시작한 지수는 이후 다시 2300선을 내주는 듯 했지만 이내 다시 우상향하면서 2300선과 2310선을 차례로 넘어섰다.
오후들어서도 등락 속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320선과 2330선을 차례로 돌파하며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9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도 1941억원 순매수로 힘을 보탰다. 개인은 72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6만원)는 전일 대비 1.01% 상승하며 지난 8월26일(6만원) 이후 두 달 반만에 종가기준 6만원선을 회복했다. LG화학(11.02%)이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6.63%)과 삼성SDI(3.12%), SK하이닉스(1.45%) 등이 높은 상세를 보였다.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했음에도 이날 국내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숨고르기 흐름을 나타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85포인트(0.39%) 하락한 3만2732.9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08포인트(0.75%) 떨어진 3871.9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31포인트(1.03%) 밀린 1만988.1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막판 상승세로 7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2포인트(0.68%) 오른 700.0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695.45로 출발한 뒤 장 초반 695선을 사이에 두고 좁은 간격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후들어 한때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막판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결국 7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46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과 1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종목별 장세를 보였다. 엘앤에프(1.69%), 리노공업(1.61%), 에코프로비엠(0.35%), 카카오게임즈(0.13%) 등은 오름세, HLB(-4.57%), 셀트리온헬스케어(-2.16%), 셀트리온제약(-1.3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내린 1417.2원에 마감했다.
이날 1428.5원으로 개장한 환율은 장중 한때 1430원선까지 육박했지만 엔화 강세로 장 마감 직전 1414원대까지 하락한 끝에 141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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