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제부총리 등과 오찬…"시장안정에 은행 역할 중요"

정혜정 2022. 11.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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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자금시장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시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라"고 금융당국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함께 한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23일 발표한 50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 대책과 관련한 시장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자금시장 대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시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시장 상황과 취약 차주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있어 은행권의 적극적인 역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경제·금융 리스크와 관련해서도 감독 당국의 책임감 있는 적기 대응과 공식·비공식 수시 점검을 당부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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