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신세 된 특급 유망주… '갱스터 방화사건'에 이어 갈곳 없어진 이하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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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특급 유망주 무함마드 이하타렌이 자국 명문 아약스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이 신세로 전락했다.
아약스는 현재 유벤투스에서 임대 중인 이하타렌을 완전영입하거나 임대 연장하지 않겠다고 일찌감치 발표했다.
올해 1월 아약스로 임대된 이하타렌은 임대가 만료되는 내년 1월 유벤투스로 돌아가게 된다.
유벤투스는 이하타렌을 임대 보낼 팀을 알아보거나, 계약을 조기 해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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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네덜란드의 특급 유망주 무함마드 이하타렌이 자국 명문 아약스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이 신세로 전락했다. 유벤투스 소속이지만 새로운 행선지를 알아봐야 할 가능성이 높다.
아약스는 현재 유벤투스에서 임대 중인 이하타렌을 완전영입하거나 임대 연장하지 않겠다고 일찌감치 발표했다. 올해 1월 아약스로 임대된 이하타렌은 임대가 만료되는 내년 1월 유벤투스로 돌아가게 된다.
이하타렌은 프로 5년차지만 아직 20세에 불과한 특급 유망주다. 네덜란드 강호 PSV에인트호번에서 뛰어난 테크닉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훈련 태도 문제 등이 불거지며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지난해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하타렌은 경기는 못 뛰는데 뉴스에 자주 등장했다. 유벤투스로 오자마자 삼프도리아로 임대됐는데, 어느날 갑자기 실종돼 삼프도리아 구단에서 이하타렌을 찾아 헤매는 일이 생겼다. 이하타렌은 타국 생활에 적응할 수 없다며 짐을 싸 네덜란드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만 해도 2019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는 사연 때문에 동정하는 여론이 우세했다.
자국 명문 아약스가 이하타렌에게 기회를 주려 했으나, 이하타렌은 이를 걷어찼다.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하던 시기부터 사생활 논란이 커졌다. 전지훈련 중 협박을 당했다는 이유로 캠프를 떠났다. 지난 9월에는 포르셰 차량이 방화 피해를 입어 불타는 사건이 일어났다. 게다가 이하타렌보다 며칠 전 그의 형제 아시르 이하타렌의 차가 방화 피해를 입으면서 표적 범죄라는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다. 이하타렌은 방화 사건 이틀 전 소셜미디어(SNS) 틱톡으로 인기를 얻은 여성과 결혼했는데,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과 관련 있는 조직폭력배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됐다.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시간이 길어지는데다 사생활 문제가 연달아 불거지면서 이하타렌은 떠돌이 신세로 전락하기 직전이다. 유벤투스는 이하타렌을 임대 보낼 팀을 알아보거나, 계약을 조기 해지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아약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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