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Q 매출 4597억… 누적 매출 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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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이 매출액 4597억원, 영업이익 488억원, 당기순이익 424억원이라고 1일 공시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통한 매출 증가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기저효과로 영업실적이 소폭 감소했다"며 "영업이익 면에서도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미국 내 임상 2상 개시로 인해 일시적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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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이 매출액 4597억원, 영업이익 488억원, 당기순이익 424억원이라고 1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31.7%, 27.0% 감소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통한 매출 증가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기저효과로 영업실적이 소폭 감소했다"며 "영업이익 면에서도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미국 내 임상 2상 개시로 인해 일시적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연결 대상 주요 종속회사 중에서는 GC셀(지씨셀)과 녹십자웰빙이 각각 33.8%, 29.7%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올해 누적치로는 지난해보다 14.5% 성장한 1조29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연 매출 1조원'을 조기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713억원으로 14.2% 감소했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 품목 확대에 힘입은 처방 의약품 부문의 성장세와 백신 및 혈액제제 사업 부문의 순성장이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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