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제2의 이태원 참사' 막는다…다중운집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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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이 최근 '이태원 압사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다중 운집 예상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광주경찰청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20여개 시설에 대해 위험 요소 사전 안전진단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위험 발생 요소 사전 차단 및 위험 요소 발생 시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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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경찰이 최근 '이태원 압사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다중 운집 예상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광주경찰청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20여개 시설에 대해 위험 요소 사전 안전진단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대규모 집회시위나 다중 운집 행사가 빈번한 장소를 선정해 안전진단 장비 4종을 활용한 지리적·물적 취약 요소를 확인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취약 요소로 확인된 곳은 시설주와 주최 측에 이를 통보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 관리한다.
특히 올해 카타르 월드컵 관련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예상되는 만큼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위험 발생 요소 사전 차단 및 위험 요소 발생 시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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