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쇼10', 2일 결방…"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쇼10'이 결방한다.

1일 ‘우리들의 쇼10’ 측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2일 방송 예정이던 ‘우리들의 쇼10’의 결방을 결정했다”며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우리들의 쇼10'은 매주 새로운 주제에 맞추어 스타들이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붐, 장민호, 강혜연, 고영열, 김나희 등이 출연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기준 사망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사진=MB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