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친환경 식재료 수제버거 ‘슈퍼두퍼’ 한국 상륙

홍주연 인턴 2022. 11. 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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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두퍼 제공)

미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Super Duper)’가 서울 강남에 상륙했다.

bhc그룹은 10월 31일 슈퍼두퍼 강남점에서 오픈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슈퍼두퍼는 지난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수제버거 전문점. 현지 매장 규모는 10여개 수준으로 적지만, 호르몬제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육우 등 친환경 식재료를 즉석에서 조리한다고 알려져 있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국내 1호점이면서 슈퍼두퍼가 미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1호점이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2층 120석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에서는 대표 메뉴인 ‘슈퍼 더블버거’와 ‘트러플버거’ 등 버거 7종과 사이드 메뉴 4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bhc그룹은 버거 가격을 1만대 초중반 가격으로 구성했다. bhc그룹은 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가격보다도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bhc그룹은 슈퍼두퍼를 앞세워 최근 성장하고 있는 버거 시장에 대응하고 외식 브랜드 전반의 소비자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bhc그룹은 bhc치킨 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늘어난 6164억원, 영업이익은 168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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