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도민명예기자 전문성 제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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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정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대변인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 역할을 하는 도민명예기자의 전문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도민명예기자들이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성금 모금 등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기자 취재 역할보다 봉사활동에 치우쳐 있는 것 같다"며 "도민명예기자가 도정 홍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현장 견학, 연찬회 등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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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명예기자 전문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정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대변인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 역할을 하는 도민명예기자의 전문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도민명예기자들이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성금 모금 등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기자 취재 역할보다 봉사활동에 치우쳐 있는 것 같다”며 “도민명예기자가 도정 홍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현장 견학, 연찬회 등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연령별 분포도를 보면 40~50대가 도민명예기자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데, 지역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으려면 지역,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하여 골고루 위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명예기자로 총 140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중 향우는 31명에 불과하다”며 “지방소멸 대응 정책, 고향사랑기부제도 등 전남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안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려면 인원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미경 전남도 대변인은 “명예기자가 더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전라남도 도민명예기자 운영 조례’에서 정한 150명 이내로 운영하다 보니 인원을 못 늘리고 있다”며 “정해진 인원 안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도 도민명예기자는 22개 시·군 소식을 도민에게 알리며 지역 여론을 수렴해 도정 시책 반영을 돕고, 각종 재난 시 피해자 위문, 바자회 등 지역사회 온정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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