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도민명예기자 전문성 제고 ‘지적’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2022. 11. 1.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 정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대변인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 역할을 하는 도민명예기자의 전문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도민명예기자들이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성금 모금 등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기자 취재 역할보다 봉사활동에 치우쳐 있는 것 같다"며 "도민명예기자가 도정 홍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현장 견학, 연찬회 등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철 전남도의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명예기자 전문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정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대변인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 역할을 하는 도민명예기자의 전문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도민명예기자들이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성금 모금 등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기자 취재 역할보다 봉사활동에 치우쳐 있는 것 같다”며 “도민명예기자가 도정 홍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현장 견학, 연찬회 등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연령별 분포도를 보면 40~50대가 도민명예기자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데, 지역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으려면 지역,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하여 골고루 위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명예기자로 총 140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중 향우는 31명에 불과하다”며 “지방소멸 대응 정책, 고향사랑기부제도 등 전남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안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려면 인원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미경 전남도 대변인은 “명예기자가 더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전라남도 도민명예기자 운영 조례’에서 정한 150명 이내로 운영하다 보니 인원을 못 늘리고 있다”며 “정해진 인원 안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도 도민명예기자는 22개 시·군 소식을 도민에게 알리며 지역 여론을 수렴해 도정 시책 반영을 돕고, 각종 재난 시 피해자 위문, 바자회 등 지역사회 온정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