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의 대결…흥국생명·현대건설, 우승 후보간 첫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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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창' 흥국생명과 '최강의 방패' 현대건설이 격돌한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1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전 시즌 6위에 머물렀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을 앞두고 권순찬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흥국생명의 장점은 좌우 쌍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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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양효진의 맞대결에 관심 집중
‘최강의 창’ 흥국생명과 ‘최강의 방패’ 현대건설이 격돌한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1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나란히 우승 후보로 점쳐진 두 팀의 첫 맞대결이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시즌 15연승 포함 28승 3패로 압도적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했지만, 역대급 성적을 써갔다.
지난 시즌 전력을 올 시즌에도 유지했다. 자유 계약(FA) 선수였던 양효진, 고예림, 이나연 등을 모두 잡으면서 젼력을 꾸렸다. 지난 시즌 맹활약한 외국인 선수 야스민과도 올 시즌을 함께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장점은 높이다. 전·현직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두 선수가 같이 뛰면 어느 팀도 쉽게 공격을 진행하기 어렵다. 세트 당 평균 블로킹 횟수가 2.429개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현대건설은 5일에는 또 다른 우승후보 GS칼텍스를 상대한다. 강팀과 2연전을 앞두고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전 시즌 6위에 머물렀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을 앞두고 권순찬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개막 후 2연승을 거두면서 아직까지는 순항 중이다.
흥국생명의 장점은 좌우 쌍포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연경이 흥국생명으로 전격 복귀했다. 김연경은 2경기에서 32점(공격성공률 62.69%)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인삼공사에서 뛰던 옐레나는 2경기 30점(공격성공률 41.38%)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의 공격 성공률은 무려 46.28%에 달했다. 2위 현대건설(41.94%)보다 4% 이상 높은 수치다.
빅 매치를 앞두고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과거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김연경과 양효진의 맞대결에 배구 팬들이 기대가 더욱 커졌다. 1일 오후 3시 기준 유효 좌석 3700석 중 3350석 가까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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